국민연금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? 조기 수령과 연기 방법 총정리
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가입 대상이며, 노후 생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. 하지만 언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, 그리고 만약 수령 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추고 싶을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특히 50대, 60대 분들은 앞으로의 노후 준비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죠.
1. 국민연금,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?
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가입 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연금 수령 자격이 주어집니다. 그리고 연금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나이는 점차 올라가고 있는데요, 2025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령 가능 나이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1953년생부터 연금 수령 나이가 점차 늦춰져 현재는 만 63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1958년생에서 1960년생은 만 63세부터 연금 수령 가능
- 1961년생부터 1964년생은 만 64세부터 연금 수령 가능
- 1965년생 이후는 만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본인의 출생 연도와 가입 기간에 따라 연금 수령 시작 시점이 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.
2. 국민연금 조기 수령, 언제부터 가능하며 무엇을 알아야 할까?
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앞당기고 싶다면 ‘조기 수령’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조기 수령은 만 60세부터 64세 사이에 신청할 수 있으며, 최대 5년까지 연금 수령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. 다만, 조기 수령 시 매월 받는 연금액이 감액된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.
감액률은 1개월 조기 수령할 때마다 약 0.5%씩 적용되며, 5년(60개월) 조기 수령 시 최대 약 30%까지 연금액이 줄어듭니다. 예를 들어, 65세가 정년이라면 60세부터 연금을 받으면 평생 매달 받는 연금액이 30% 적어지지만, 조기 수령을 통해 빨리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3. 국민연금 수령 시기 늦추기, 얼마나 더 받을 수 있을까?
반대로 국민연금 수령을 연기해서 늦게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. 현재 만 65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지만, 최대 5년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. 수령 시기를 1년 늦출 때마다 연금액이 약 7.2%씩 증가하여, 최대 5년 늦출 경우 월 수령액이 약 36% 늘어납니다.
만약 건강이 좋고 노후에 안정적인 수입을 원한다면, 수령 시기를 늦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. 다만, 연기하는 기간 동안 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.
4. 국민연금 수령 시기 변경은 어떻게 신청하나요?
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조정하려면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.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내 온라인 신청
- 콜센터 전화 신청 (국번 없이 1355)
-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신청
온라인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.
5. 자주 묻는 질문
Q1. 국민연금 조기 수령 시 감액률은 어떻게 되나요?
조기 수령 시 1개월 앞당길 때마다 0.5%씩 감액되어 최대 5년 앞당기면 약 30% 감액됩니다.
Q2.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면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나요?
수령 시기를 1년 늦출 때마다 약 7.2%씩 증액되어 최대 5년 연기 시 약 36%까지 월 수령액이 늘어납니다.
Q3. 국민연금 수령 시기 변경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?
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, 콜센터, 지사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, 온라인 신청은 국민연금 수령 개시 신청 바로가기에서 가능합니다.
6. 마무리하며
국민연금은 노후의 중요한 소득원입니다. 수령 시기를 조기 앞당기거나 늦추는 결정은 평생 받는 금액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, 본인의 건강 상태, 재정 상황, 노후 계획을 충분히 고려한 후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.
더 자세한 국민연금 중복 수령 여부와 수령액 계산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.